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고통스러운 발진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신체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령이 어린 사람에게도 종종 발생한다.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어린 시절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남아있게 된다. 몇 년 후, 그 바이러스는 대상포진으로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들
앞서 얘기했듯이 대상포진의 증상은 몸 전체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몸의 일부분에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며 며칠 후에는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혹은 소수의 사람에게는 통증이 없는 대신 가려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과 발진은 신경줄기를 타고 점점 확산되며 붉은 발진은 물집으로 변하기도 한다.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강력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머리에 발병하게 되면 가장 강력한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간혹 눈 주변부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바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력이 저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에는 염증이 동공이나 안구까지 퍼져 실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뇌에 전이될 경우 뇌수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의 예방 방법
대상포진은 백신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백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신트릭스 백신을 맞을 수 있고 그 외의 국가에서는 조스타백스 백신도 맞을 수 있다. 신트릭스 백신은 5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추천하고 있는 백신이며 질병을 앓은 적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혹은 과거에 조스타백스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 사람도 신트릭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의 부작용으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통증과 붓기, 두통 등이 있다. 하지만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대상포진을 무조건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음으로 인해 대상포진이 걸렸을 때의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진행 과정을 늦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신은 현재 대상포진이 걸린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가 아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포진의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보통 항바이러스성 연고와 알약 처방을 병행하면서 치료한다. 생각보다 진료비와 치료비가 비싼 질병이긴 하나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연고와 약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제일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통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제때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치료해야 할 시기를 놓치면 아주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가야 한다. 이미 수포나 물집이 올라왔다면 신경 손상이 일어난 이후이므로 지체하지말고 피부과로 가야한다. 앞서 얘기했듯이 강력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경통이 심각할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피부발진이나 물집은 의외로 빨리 치료가 되는데 피부에 나타난 증상이 완치되더라도 통증은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재발률은 낮지만 완치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는 질병으로 꾸준한 관리와 휴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합병증이 올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대상포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발병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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